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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의뢰인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시선

by 또니 2021. 8. 17.

 

의뢰인 줄거리

시체 없는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남편 한철민은 일이 끝난 후 아내와 결혼기념일이라 꽃다발과 케이크를 들고 집에 가는데 본인 아파트에 경찰들이 한가득 있다. 한철민은 그대로 집으로 가지만 본인 집에서 일어난 아내의 살인사건이었다. 시체는 사라져 있고 피로 물든 침대뿐이었다. 경찰들이 조사를 하고 있고 경찰들은 한철민을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를 한다. 한철민을 잡았지만 증거는 없고 재판을 하는 중 한철민은 변호사 강성희(하정우)에게 요청을 하고 강성희는 시체 없는 살인사건은 하지 않을 거라면서 거절을 하지만 결국 한철민을 만나고 변호를 맡게 된다. 한철민은 자신은 죽이지 않았다 하면서 변호사에게 말하지만 사건을 파헤칠수록 많은 부분이 드러나게 된다. 한철민은 이전에 살인사건 유력한 용의자로 잡혀있다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 난적이 있다. 이로 인해 경찰은 결국 잡지 못한 범인을 잡기 위해서 뒷 수사를 하고 다니면서 이러한 사실을 아내에게 말하고 아내는 이런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고 우울증에 걸리게 된다. 검사 안민호는 이전 살인사건에도 한철민을 잡지 못하여 이번 사건엔 한철민을 잡겠다는 의지로 한철민을 몰아넣었지만 결국 마지막 최후 변론에서 무죄를 받게 된다. 그러나 변호사 쪽이 이기고 검사는 변호사에게 가서 한마디를 한다. "자 이제 셋을 세면 서정아 씨가 저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하나, 둘, 셋! 이때 한철민은 뒤돌아보지도 않았어" 이 이야기를 듣고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다른 증거들을 찾고 나서 변호사는 한철민 집으로 찾아간다. 한철민은 아내가 죽은 침대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있었고 변호사가 한철민에게 어떻게 시신을 옮겼냐고 묻는다. 한철민은 이전 살인사건 범인이었고 이에 경찰에게 내용을 들은 아내는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하지만 책상에서 증거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고 아내를 살인하기 전 그날 아내는 한철민에게 아니라고 말하면서 울며 자수하라고 한다. 그러나 한철민은 그러한 아내를 침대에 눕히고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베란다로 떨어뜨린 후 모든 일을 처리하고 아내에게 프로포즈했다는 다리에 아내를 버려두었고 결국 아내 시신을 찾게 된다.


의뢰인은 꼭 믿을 수 있을까?

재판을 하게 될 경우 억울하게 잡힌 사람들도 있지만 정말 살인을 저지르거나 범인이 맞는 경우에도 어떻게 자신의 의뢰인을 믿고 재판을 하고 변호를 해줄 수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이 영화 또한 영화를 보면서 한철민은 범인이 아닌데 검사가 억지로 한철민을 범인으로 만들기 위해서 증거를 만들고 없애고 한 거라고 생각하고 한철민이 마지막에"저를 살인범이라고 손가락질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내에 대한 저의 사랑을 욕하지 말아 주세요"라는 말을 했을 때도 영화를 보면서 아 정말 한철민은 범인이 아닌데 검사 쪽에서 범인을 잡지 못하는 답답함을 한철민을 범인으로 몰아간다고 생각을 하고 변호사의 최후 변론에서 아내가 저문을 열고 들어온다는 말을 할 때 모든 사람들이 뒤를 돌아보았지만 한철민은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는 건 한철민은 본인이 아내를 살인을 하고 시신을 유기했기 때문에 절대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인 거다. 이러한 사실을 알았을 때 영화를 보면서 같이 소름이 끼쳤고 결국 변호사는 다시 한철민 집으로 찾아가서 한철민을 잡았지만 본인이 변호하던 사람이 결국 범인이라는 생각을 하면 충격을 받고 모든 걸 의심하게 될 것 같다. 의심을 하고 또 해도 결국은 정말 증거가 없다면 진실을 밝히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내가 그 입장이었더라면?

만약 내가 하정우 변호사 입장이었더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처음부터 정말로 시신 없는 살인사건을 변호하지 않았을 것 같다. 어떻게 하다가 결국 변호를 맡게 되었지만 모든 것들이 다 한철민을 범인으로 몰아가고 있는 상황에 한철민의 말을 믿지 못하고 정말 한철민이 말한 것처럼 변호사님도 다른 사람과 똑같은 눈을 하고 있다는 말에 공감이 된다. 정말 어떻게 범인을 믿고 범인을 변호를 해주고 재판을 이겼지만 결국엔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정말 소름이 끼칠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정말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고 결론을 알지 못하고 본다면 모두 생각이 여러 번 바뀌면서 같이 추리를 하면서 보게 될 빠져드는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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